일단 게임에 프로텍트가 걸려서
자폰을 어떻게 로드하는지...알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9MB 짜리 폰트파일만 가지고
인간 분석기가 되어봤습니다...
...........하하;;;
(파일만 가지고 어떻게 분석하려고..응?)
일단 해당 font48.xtx 파일을 에디터로 열어보았습니다.
호오.. 다행히 팩은 안되있는것 같습니다.
일부 문자 패턴 같아 보이는게 있군요.
저걸 기반으로 일단 추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일어 자체폰트의 문자에 해당하지 않는 부분은 점( · )으로 표기됩니다. 그래서 가장 아래쪽을 에디터로 보았습니다)
원래라면 디버거로 실행파일을 보면서
한단계씩 어떻게 파일을 정리하는지를 보아야 하는데
디버거 사용이 무리이므로 강경책을 사용했습니다.
(착한어린이는 이런 파일 하나로만 가지고 분석하는 짓은 삼가해주세요 ^^; 수초내에 사망합니다)
대충 8bpp로 가로 16에 세로 4로 뽑아보았습니다.
(빈공간이 이상하게 많기에)
아래와 같이 어찌저찌 정리해서 해당 에디터 부분을 뽑았습니다.
하나의 문자를 4등분해서 놓아있더군요... 일단 위처럼 붙여봤는데
뭔가 가로세로 폭이 같지가 않더군요.
(이미지의 가로 길이가 세로보다 2배 길었습니다...)
뭐 뽑았다..싶어서 다른 문자를 뽑아봤는데....
체크무늬가 보이더군요.
설마 싶어서 그림판으로 한 픽셀씩 각각 빼서 붙여보니
잌.. 2개의 문자가 겹쳐있................
그래서 위에 원문자의 가로폭이 2배였던건가!...라는걸 알게 됬습니다.
(결국 위 원문자는 두개의 원문자가 겹쳐있던것임...)
결론,
알고리즘 정리: 문자 2개를 겹쳐 가로폭이 2배가 된다
세로폭을 기준으로 4등분한뒤
옆에 또 다른 문자랑 또 섞어놓는다.
(위에 원문자 4등분 사이의 검은색 공백에도 다른 섞은 옆문자와 또 섞습니다.)
4개의 문자를 저렇게 섞다니... 참으로 재밌는 알고리즘이군요.
.......
....
어?
근데 난 이걸 에디터와 그림판으로 알아냈어?..............................
히힣...히히히히히히힣.......
다신 이짓하지 말자..
(투하트2는 그나마 양반이었고, 발더스카이는 라인마다 글자 휨이있었고..)
고로 이거 그대로 짜면 될듯합니다만.
저는 귀찮네요.
다른사람이 해주길 바래야죠....
제 잉여력으로 이 경지까지 알고리즘을 분석했는데.. 음..
멋....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