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년정도 에로게를 해온 게이머입니다.
그동안은 모르는 단어 있으면 사전 찾아보면서 공부한다는 식으로 쭉 해왔습니다.
번역기가 아무리 좋아져도, 고유명사(이름,지명등) 같은 특수한 언어를 번역할때 뉘양스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안썼는데요, 원문+번역문 두개를 띄워서 비교해서 보면 된다는 매우 간단한 방법을 생각 못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모르는 단어 나온다고 사전 찾아가면서 게임할 시기도 지나긴 했구요.
즐기려고 하는 게임인데 공부한다는 식으로 게임하다보니 슬슬 지친다고 해야 되나...
서론이 길었는데, 제 질문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Q1 : 아랄트랜스로 번역할때, 전체화면(보통 에로게의 ALT+ENTER 기능)으로 띄워도 번역문이 나오는가?
Q2 : 번역문만 뜨는것이 아니고, 원문+번역문의 조합으로 띄우는것이 가능한가? (중요)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ales
- 2014.03.05
- 16:37:36
Q1의 답. 게임내에서 출력되는 문장을 번역문으로 대처하는 것이므로 가능합니다.
Q2의 답. 이 질문이 애매모호한데 게임내에서 출력하는곳에서 원문+번역문 출력이라면 불가능 합니다.
다른 번역툴과는 다르게 게임내 직접 폰트를 변경해서 텍스트문을 바꿔치기하는게 아랄의 특징이라
한글 폰트에서 일본어나 한자를 전부 지원하는것이 아니라서 불가능하며 개임내 텍스트 출력 공간 부족과
텍스트 출력방식이 엔진마다 다르므로 원문+번역문이 어떤 결과가 생길지 모릅니다.
간단하게 아랄트랜스는 한글화 하는 과정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아랄 이외의 기존 툴처럼 따로 창으로 텍스트를 출력해주는 덤프텍스트라는 플러그인은 있습니다.
이건 디버깅 용도에 가까워서 다른 툴과 같은 기능은 없습니다.
그렇게 되는 쪽이 H코드 계열이고
H코드 계열에는 ITH, 아네모네, VNR이 있습니다.
그거 하시면 됩니다.
아랄은 첫번째 질문은 만족하지만, 두번째 질문은 만족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