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Code 테스트버전 120207 의 댓글이 너무 복잡하게 꼬여서 이쪽으로 뺍니다.
현재 120207 에서 SMSTR 은 기본적으로 피시님 버전의 OVERWRITE(IGNORE,BUFCHANGE) 모드로만
돌아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피시님께서 부가기능이 필요하시다고 하셨는데 제가 이해가
좀 어려워서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네요.
일단 용어정리부터.
- 기본버퍼: 스마트 문자열의 앞 16바이트
- 한 라인 이내: 16 바이트 이내. 곧 유니코드 7글자 + 0x0000 혹은 ANSI 15글자 + 0x00.
- 덮어쓰기 방식: 문자열이 한 라인 이내일 때 기본버퍼안에 번역문을 덮어쓰는 방식
- 포인터 방식: 문자열이 한 라인 이상일 때 따로 버퍼를 잡아 집어넣은 다음 버퍼의 포인터만
기본버퍼의 첫 4바이트에 기록하는 방식
- 스마트 방식: 문자열의 길이에 따라 덮어쓰기 방식과 포인터 방식을 자동선택하는 방식
제가 이해한 부가옵션과 동작방식
- SMSTR(부가옵션 없음. 기본): 스마트 방식을 따르되 번역문의 길이에 맞춰서 방식을 변경함. 원문이
덮어쓰기 방식이더라도 번역문이 한 라인 이상이면 포인터 방식으로 변경하고 원문이 포인터
방식이더라도 번역문이 한 라인 이내라면 덮어쓰기 방식으로 변경한다.
- SMSTR (MATCH) : 스마트 방식을 따르되 원문보다 번역문이 길면 번역문을 자르고, 짧으면 공백을
넣어 총 길이를 맞추는 방식. 따라서 총 길이가 동일하므로 원문이 덮어쓰기 방식이면 번역문도
덮어쓰기 방식이고 원문이 포인터 방식이면 번역문도 포인터 방식으로 동작한다. 이 때의 버퍼는
아랄트랜스의 번역 버퍼가 아닌 원래 게임에서 할당한 버퍼에 덮어쓴다.
- SMSTR(FORCEPTR): 번역문의 길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포인터 방식으로 동작함. 설령 내용이 한 글자라도
무조건 포인터 방식으로 변경한다. 여기서 사용하는 것은 무조건 아랄트랜스의 번역 버퍼.
- SMSTR(IGNORE): SMSTR(기본) 과 동일하지만 아랄트랜스의 번역 버퍼를 사용하지 않고 게임이
할당해놓은 버퍼에 덮어쓴다. 번역문이 길 경우 버퍼 한계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혹시라도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있거나, 이 중 필요없는 옵션이 있거나, 반대로 필요한 옵션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단, 토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주셔야 합니다...
whoami
- 2012.02.16
- 20:22:39
아. 실은 SMSTR 기능과 별도로 길이 보정 기능을 넣으려 하고 있습니다. OVERWRITE나 PTRCHEAT 에서도
일반 옵션으로..예를 들면 LEN(4,1) - pArgText 위치부터 +4바이트 위치에 1바이트 형식으로 길이 정보가 있으니
번역문 길이로 바꿔넣어라 - 처럼 말이죠. 이렇게 하면 말씀하신 기능은 PTRCHEAT+LEN() 으로 대치가 가능할
듯 싶군요.
그러면 SMSTR 에서 FORCEPTR 은 필요 없고, 다른 두 가지 기능은 다 필요하다 이 말씀이시죠?
그리고.. 그 외에 추가하면 좋을 기능이 있으면 같이 적어두세요.
FrigateBird
- 2012.03.02
- 17:35:29
추가하면 좋을 것 같은 기능 1.
현 ATCode 인지 이지트랜스 함수 문제인지 기억은 아리송한데
번역길이가 2MB (4MB 였나?) 를 넘어가면 그만한 버퍼 생성 불가로 뻗어버리더군요.
(생성하지 않고 그냥 이지트랜스로 보내버려도 그쪽 함수에서도 제한 버퍼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글의 번역 해결 방안으로는 개행이나 특정 글(특정문자)을 기준으로 여러번 돌려 번역한다는 정도인데..
아랄 버퍼로 바꿀 시 그게 버틸지 의문이네요.
구린 컴에서는 안된다거나 하는 사태가 없어야 하는데;
기리기리 마냥 비슷한 꼴로 돌아가되 ATCode 같이 사용자 지정 위치에서 적용되는
스크립 번역 기반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몇가지 간소한거 설정하고...말이지요)
whoami
- 2012.03.02
- 18:01:00
ATCode 내에서 문자 최대 길이 (MAX_TEXT_LENGTH) 가 1024 로 되어 있습니다. *2 해서 2048 바이트죠.
하지만 이걸 수정하는 것이 좀 골치아픈게 중간에 걸려있는 모든 필터/번역기와 크기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죠.
방법이 하나 있기는 합니다. 아랄트랜스 전역설정으로 버퍼크기를 잡아놓고 모든 플러그인이 이 크기를
기준으로 버퍼를 동적할당하도록 만들어 버리면 됩니다. 물론 모든 플러그인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문제가 생깁니다만.. 어쨌든 방법은 방법이죠.
그런데 거꾸로.. 1024 문자가 필요할 정도로 큰 문자열이 쓰이느냐 하는 문제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물론 기리기리 같은 풀셋 스크립트 같은 경우 1024 문자는 당연히 모자랍니다만, 이런 풀셋 스크립트
엔진이 그리 많은 것이 아니라고 볼 때 차라리 전용 후킹 플러그인을 하나 개발하는 것이 편할지도 모릅니다.
대사와 대사 사이 문장종료를 \0 을 안쓰는 스크립트라면.. 그런 종류가 적다면 전용 후킹 플러그인을
사용하거나, 꽤 많다면 문장종료 문자를 다른 문자로 인식하는 옵션을 넣던가요. 어차피 전체 스크립트를
한번에 보내버린다 하더라도 중간에서 문장종료 표시를 다른 글자 (\n 이라던가)로 바꿔넣어줘야 제대로
동작하겠습니다만.. 하지만 이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C/C++ 라이브러리를 못쓰게 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무지하게 복잡해진다는 단점이 생기긴 합니다...
요새 시간이 없어서 통 못왔네요...
읽어보니 필요한게 다 있군요.
잘 안쓰는 녀석이라면 SMSTR(FORCEPTR) 정도 겠네요.
실제 이런류가 프로그램상에서 있긴 했었습니다만..
거의 길이가 작은 녀석 전용으로 겨냥한 내용에 사용하더군요.
(길이가 한라인 이내의 내용들이 무조건 옴. ex.명령어, 특문)
딱히 그 부분만 피해서 코드를 짜면 SMSTR(FORCEPTR)는 필요가 없지만..
방법을 바꾸면 SMSTR(FORCEPTR) 가 요긴하게 쓰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SMSTR(FORCEPTR)의 기능에서 길이의 위치만 직접 위치 선정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원래 위 기능의 동작방식은..
기본버퍼의 첫 4바이트에 포인터 방식으로 대사가 있다는 전제하에 (버퍼는 아랄 버퍼)
겨냥한 버퍼+0x10 위치에 길이, 버퍼+0x14 위치에 최대 길이(0x0F+0x?0형태)
를 수정하는 형태이겠지요?
(아니라면 태클걸어주세요)
거기서 "버퍼+0x14 위치에 최대 길이" 의 계산식은 제거해주시고(없다고 생각하시고),
"버퍼+0x10 위치에 길이" 의 "+0x10" 위치를 유동성으로 선택 가능하게
기능이 추가 되었으면 합니다.
ex)
EDX 에 후킹
SMSTR(FORCEPTR(0x4))
[EDX] : 아랄 버퍼로 포인터 변경(원래 동작방식)
EDX+0x4 : 해당 지점에 길이 있음. (원래 길이가 +0x10 위치라면 지금은 포인터 옆인 +0x4 위치에 있다는 소리)